대치·목동·평촌·동탄·범어동 등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된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해당 지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촌·동탄·범어동은 최근 1년간 상승폭도 지역 평균을 웃돌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억530만원으로 강남구 평균인 9850만원보다 680만원 높았다. 전용면적 84㎡ 기준 가격 차이는 약 2억3120만원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은 3.3㎡당 6630만원으로 양천구 평균 5507만원보다 1123만원 높았고, 전용면적 84㎡ 기준 차이는 약 3억8182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양시 평촌동은 3.3㎡당 3641만원으로 안양시 평균 2885만원보다 756만원 높았다. 전용 84㎡ 기준 차이는 약 2억5704만원이다.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은 3.3㎡당 2335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2003만원보다 332만원 높았으며, 전용 84㎡ 기준으로는 약 1억1288만원 차이가 났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3.3㎡당 3079만원으로 대구시 평균 1185만원보다 1894만원 높았다. 전용 84㎡ 기준 가격 차이는 6억4396만원으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컸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평촌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547만원 상승했다. 안양시 평균 상승액 375만원보다 172만원 높은 수준이다. 반송동은 3.3㎡당 295만원 올라 화성시 평균 232만원을 63만원 웃돌았다. 범어동은 274만원 상승해 대구시 평균 상승액 21만원과 25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학원가 인근에서는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의 아크메르 동탄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며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반송동 학원가와 가깝고 학동초·화성금곡초, 석우중, 동탄고 등이 주변에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천안라크원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29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1032가구다. 성성4초등학교와 인근 업성중학교는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성성지구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아르뮤제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고 49층, 6개동 규모로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등 총 135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고잔동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