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21일 홍익기술단과 태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기부한 폐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사회적기업에서 재가공한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용품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사용이 끝난 안전용품에 새 쓰임을 주자는 사업 취지에 동참했다. 국토안전원은 기부받은 물품을 직접 수거한 폐자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우시산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전조끼는 소품 주머니 등 홍보 물품으로 제작하고, 안전모는 새 안전모의 원료로 활용한다. 국토안전원과 우시산은 2024년 5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수거 물품을 제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함께해 왔다.
국토안전원의 폐자원 새활용 사업은 폐안전모와 안전조끼, 현수막 등을 모아 자원으로 되살리는 내용이다. 기관 내부에서 사용한 안전용품뿐 아니라 현장에서 나온 폐안전용품으로 수거 범위를 넓혔다. 민간기업과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울산에서 모은 폐현수막 원단과 산업현장 폐안전모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공유우산을 만들어 울산 지역 시설 등 4곳에 비치했다. 국토안전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확대 개편해 출범했다.
오종식 국토안전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사용을 마친 안전용품에 새 가치를 더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