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는 아파트값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단지별 실거래와 매물 호가에서 서로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주간 가격 동향과 개별 거래, 매물 호가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시장 전망과 매수 시점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놨지만, 공급과 입지, 자금 여력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데에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규제와 세제 변화도 시장 흐름을 가를 변수로 언급됐다.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임대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해법을 논의했다. 규제 완화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도 의제로 다뤄졌다.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96㎡는 2026년 9월 28일 19억 4,800만 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면적의 최근 3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계약은 9층에서 이뤄졌으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규 등록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4% 하락해 직전 주의 -0.56%보다 낙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키웠고, 87주 연속 상승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권에서는 급매물과 같은 단지·면적 매물의 호가 격차가 함께 부각됐다. 강남3구에서 호가 차이가 10억원 이상인 곳은 165개에서 193개로 늘었고, 강남구의 호가 격차 지표는 25.2% 확대됐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지목상 도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강남구 논현동 도로 필지의 지분 거래 사례도 제시되며, 도로 지분을 나눠 파는 거래를 관리하는 조치가 발표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강남구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350건, 3.3㎡당 중위값은 1억 2,680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668건, 1억 209만원이었으며 집계된 가격 변화는 +24.2%였다. 끝 달은 신고가 진행 중이므로 최근 3개월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변동률은 주간 가격 동향이고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신고된 거래의 기간별 건수와 중위값이어서 기간·표본·지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강남자곡아이파크 전용 59.96㎡ 거래는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도 2026.09.28 19억 4,800만원으로 확인된다. 단지 전체 최근 12개월 매매는 17건, 3.3㎡당 중위값은 8,944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52건, 7,110만원보다 +25.8%였다. 전용 84.83㎡의 가장 최근 매매는 2026.10.07 22억 9,500만원으로, 면적이 다른 거래와 나눠 살펴야 한다.
개포주공7단지의 최근 12개월 매매는 44건, 3.3㎡당 중위값은 1억 6,759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69건, 1억 4,610만원보다 +14.7%였다. 강남구 전체의 중위값이나 개별 단지 거래는 서로 다른 집계 단위이므로, 모형 예측(참고용)으로 제시된 2027.03 3.3㎡당 1억 3,186만원(+6.2%)도 확정된 시장 결과와 구분해 봐야 한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손님에게 설명할 때는 주간 가격 동향과 실거래 중위값, 매물 호가를 구분하고 계약일·신고일·면적·층 등 거래 조건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같은 단지·면적의 호가 차이가 크다는 소식은 실제 체결 가격과 동일한 의미가 아니므로, 매물별 조건과 매도 사정을 따로 살펴야 한다.
GPlace 실거래 집계상 강남구는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아파트)으로 표시돼 있다. 도로 지분 거래와 재건축 관련 매물은 적용 규정과 조합원 지위, 추가 분담금 부담 여부 등 확인할 항목이 다를 수 있어 해당 물건의 권리와 거래 조건을 확인해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