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추정분담금 설명회를 열고 조합원에게 타입별 부담액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안내했다. 지난달 11일 정비계획 변경고시 이후 세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128㎡를 보유한 조합원이 117㎡를 선택하면 추정분담금은 6억1313만원으로 제시됐다.
84㎡ 소유주가 조합원 분양가격 37억2300만원인 97㎡를 선택할 경우 추정분담금은 7억9296만원이다. 분양면적별로 117㎡는 12억7496만원, 130㎡는 16억7696만원, 162㎡는 25억7896만원, 191㎡는 33억7096만원으로 추산됐다. 128㎡ 소유주가 97㎡를 분양받으면 1억3113만원, 130㎡를 선택하면 10억1513만원을 내는 것으로 산정됐다.
단지에서 가장 넓은 타입인 190㎡ 소유주는 97㎡ 선택 시 11억4359만원, 117㎡ 선택 시 6억6159만원, 130㎡ 선택 시 2억5959만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계산됐다. 반면 162㎡를 선택하면 6억4241만원, 191㎡를 선택하면 14억3441만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산정 기준은 추정비례율 73.05%와 3.3㎡(평)당 공사비 970만원이다. 비례율은 정비계획 변경 전 100.52%에서 하락했다. 조합은 종전자산 산정에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공시가격 등을 반영하면서 종전자산 총액이 기존 안보다 59% 늘었다고 분석했다. 조합원 분양 물량의 중대형 비중 확대와 공사비 상승도 사업성에 영향을 줬다.
기존 정비계획안은 84㎡ 가구 616가구가 84㎡를 분양받는 방식이었으나, 변경안에서는 이를 97㎡로 넓혔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722가구에서 587가구로 135가구 줄었다. 조합은 추정분담금과 별도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도 가구당 평균 1억31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일반분양가를 3.3㎡(평)당 9400만원 수준으로 가정한 계산으로, 전체 부담금은 약 3442억원이다. 실제 부담액은 준공 시점의 집값 상승률과 공시가격, 최종 일반분양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치미도 맞은편 은마아파트에서도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제시됐다. 84㎡ 보유자가 같은 면적을 분양받을 때 추정분담금은 4억3021만원으로 안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