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이 지난 8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공공주택 정책과 3기 신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 인근에서 열렸으며, ‘아영이네 행복주택’, ‘버튼홍’ 등 주거 정책과 부동산 정보를 전하는 채널 운영자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신혼부부 등 계층별 수요에 맞춘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공공주택의 입지와 주거 품질,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를 두고 실수요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3기 신도시를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주거환경으로 조성하고 공공주택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복잡한 입주 조건과 신청 절차 때문에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성훈 LH 사장은 “3기 신도시를 어떻게 더 좋은 주거지로 만들 수 있을지, 임대주택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공급해야 할지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집 나와라 뚝딱!’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첫 영상을 공개했다. 초기에는 L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공고뚝딱’은 모집공고의 입주 자격과 임대료, 신청 일정을 안내하고, ‘뚝딱 새내기반’은 임대주택별 자격요건과 청약통장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첫 영상 공개 1년 6개월 만에 구독자 3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아파트 임장과 전문가 토크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가볼깨비’는 아파트 단지의 교통·학군·생활 인프라와 실거래가격 등을 살펴보고, ‘집깨비의 여정’은 부동산 시장 동향과 정부 정책, 청약 제도를 다룬다. 채널은 앞으로도 청년 주거 고민을 나누고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주택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