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노후 아파트 주거개선 사업 ‘더 뉴 하우스’의 범위를 공용부에서 세대 내부까지 넓힌다.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선보인 더 뉴 하우스는 2000년대 준공 아파트의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시스템 등 공용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단지별 입지와 구조, 시설 노후도를 분석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협약에 따라 개선 범위가 세대 전용부까지 확대된다. 공용부는 단지 전체를 통합 개선하고, 세대 내부 공사는 노후 정도와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희망 세대가 선택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양 사는 사업 추진과 공용부·전용부 특화상품 설계·개발, 희망 세대 대상 인테리어 상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단지별 계획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의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별 인테리어를 맡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정비사업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리모델링의 대안으로 리뉴얼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간소화된 절차를 바탕으로 맞춤형 주거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