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천에서는 아파트 실거래 중위값 상승과 청라·계양 신규 공급, 제물포역 북측 사업 추진 소식이 함께 나왔다. 인천 전체의 가격 흐름과 시·군·구별 변화는 엇갈렸고, 공급 계획과 실거래 수치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을 둘러싸고 청약 혜택의 형평성 논란이 이어졌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3위 이상 성적을 거둔 선수는 추천과 별도 청약,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메달만으로 주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9월 말 기준 이주율이 90.8%라고 밝혔다. 사업지구 1,581가구 중 1,435가구가 이전했고 사유지 토지소유권 확보율은 100%로, 해체 공사는 연내 착공될 전망이다.
부동산R114의 올해 8월 기준 자료에서는 1,500가구 초과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59만원으로 1년 전보다 277만원 올랐다. 대단지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는 청라 아크원푸르지오가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 세제개편안이 적용되면 코레일 등 주요 공공기관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재 의원의 분석은 2025년 보유자산과 공시가격·공시지가, 과세 구분이 2026∼2028년에도 유지된다는 조건을 뒀으며, 코레일의 종부세는 2025년 1천128억원에서 2028년 1천53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 아파트 실거래 중위값은 1년 전보다 11.5% 상승한 것으로 소개됐다. 강연에서 김인만 소장은 전월세난에 따른 실수요가 서울 외곽과 경기도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인천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건설은 인천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92·93㎡로 구성되며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인천의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6,271건, 3.3㎡당 중위값은 1,735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5,753건, 1,556만원으로 집계됐다.5%와 GPlace 실거래 집계의 수치는 기간·표본, 지수인지 중위값인지 등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최근 3개월 건수는 끝 달 신고가 진행 중인 집계이므로 이를 근거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GPlace 실거래 집계의 2026.08 한 달 매매는 2,086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1,844건과 함께 제시됐다. 최근 3개월 가중 3.3㎡당 매매가격은 2024.10 1,546만원에서 2026.09 1,735만원(+12.2%)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1년 가격 변화는 검단구 +24.9%, 부평구 +13.2%, 연수구 +10.8%였고, 강화군 −41.2%, 영종구 −0.1%, 서해구 +2.4%로 차이가 났다.
최근 3개월 전세는 6,308건, 3.3㎡당 보증금 중위값은 1,270만원이었고 전세가율은 74%였다. 모형 예측(참고용)으로는 2027.03 3.3㎡당 1,763만원(+1.6%)이 제시됐다. 예측치는 실제 거래와 구분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우수선수 특별공급은 추천 대상 여부와 무주택 등 청약 요건, 별도 청약 및 자격 검증 절차를 구분해 설명해야 한다. 청라·계양 공급 소식도 발표된 계획과 실제 공급 일정, 적용 요건을 확인해 안내할 필요가 있다.
인천 전체의 중위값만으로 개별 지역의 흐름을 단정하지 말고, 시·군·구별 차이와 GPlace 실거래 집계의 기간·기준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관련 법령은 공포일과 시행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상담 시 적용 시점도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