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3일 현대리바트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더 뉴 하우스’를 세대 내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일(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 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주거 개선 사업이다. 2000년대 준공 아파트를 대상으로 외관·조경·커뮤니티 시설·스마트 시스템 등 공용부를 개선하며, 단지별 입지와 구조, 시설 노후도를 분석해 맞춤형 방안을 제시한다. 이주 없이 리뉴얼해 공사비를 리모델링 대비 약 70% 절감하고 공사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개선 범위가 세대 내부까지 넓어진다. 전용부는 노후 정도와 인테리어 취향이 세대마다 다른 점을 고려해 희망 세대가 선택적으로 공사를 신청하도록 했다. 공용부 개선과 세대별 인테리어를 함께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의 선택 폭을 넓힌다.
양사는 사업 추진 협업과 공용부·전용부 특화상품 설계·개발, 희망 세대 대상 전용부 인테리어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단지별 계획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의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별 인테리어를 맡는다.
현대건설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정비사업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대안인 리뉴얼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간소화된 절차, 최적화된 공정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