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이 전용 59㎡에 지분적립형을 적용해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는 주택 지분 일부를 먼저 취득한 뒤 장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이달 넷째 주(19~25일) 기준 단지에 관심을 보인 실수요자는 2만4198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순위에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 더 유엘 포레에 이어 2번째였다.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33번지 일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에 들어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00가구 규모다. 전용 84㎡ 360가구는 일반 공공분양으로, 전용 59㎡ 240가구는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분적립형은 입주자가 주택 일부의 지분을 취득하고 공공사업자와 소유권을 나눈 뒤, 나머지 지분을 단계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이다.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은 최초 분양가의 25%에 해당하는 지분으로 시작해 나머지를 20년에 걸쳐 취득한다. 분양가가 1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최초 지분 취득대금은 2억5000만원이다.
추가 지분 가격은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다시 정하지 않고, 최초 공급가격에 정기예금 금리를 반영한 이자를 더해 산정한다. 취득하지 않은 공공 지분에는 사용료가 붙는다. 입주자는 추가 지분 매입대금과 가산이자, 사용료를 고려해야 하며, 초기 자금을 대출로 마련하는 경우 대출 원리금도 납부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GH와 우리은행은 지분적립형 주택 입주자를 위한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대출 한도와 적용 금리는 최종 공급 안내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개된 제도 설명에는 거주의무 5년과 전매제한 10년이 제시돼 있으며, 전매제한 뒤 매각할 때도 보유 지분에 따라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다.
단지는 아주대학교병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등 광교 생활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원초·소화초·수원다산중 등 교육시설과 삼성디지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업무지역도 주변에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는 별도로 이동해야 하며, 인근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계획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추천 특별공급 안내에는 입주자모집공고가 오는 30일, 특별공급 접수가 다음달 9일 예정으로 나와 있다. 다만 이 일정이 지분적립형 59㎡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공급 유형별 청약 자격과 일정, 확정 분양가는 최종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