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13개 블록, 4744가구의 건설공사를 6건으로 묶어 발주한다. LH는 통합발주로 공사비 약 129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LH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주택공급 간담회를 열고 통합발주 계획을 공개했다. 통합발주는 착공 시기가 비슷한 인접 지구의 공사를 한 건으로 묶는 방식이다.
LH는 통합발주가 반복되는 입찰 절차와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공사는 가까운 현장 간 자재와 장비, 전문인력을 나눠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올해 통합발주 시행으로 약 2612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훈 LH 사장은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의 현장 경험·기술 역량을 LH의 사업 추진 역량과 결합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업계가 품질관리와 안전 시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