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정비사업의 건축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아파트 외관과 색채, 출입구 캐노피, 옥상구조물 등이 개선된다.
단지 주변에는 소공원과 완충녹지, 반포천이 있고 단지 안에는 공공보행통로가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반포주공1단지는 올해 11월 약 180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같은 회의에서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통합심의안은 조건부보고 의결됐다. 1983년 지어진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아파트는 최고 49층, 99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 안에 소규모 공원과 개방형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양재천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물 배치와 높이도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 제기제6구역 재개발사업은 기존 계획보다 22가구 늘어난 445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용적률은 244.15%에서 249.97%로 상향됐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 청량리역 인근에 있다. 청량리역에서는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KTX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를 7개 동, 최고 49층, 82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탄천과 유수지 공원에 인접한 단지로, 지하철 9호선 삼전역과 가깝다. 단지 안에는 어르신의 취미·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