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이 선정됐다. 계획 물량은 1만 7881호로, 역세권과 저층주거지에 걸쳐 있다. 후보지의 입지뿐 아니라 주민 동의율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신규 후보지 전체 면적은 52만 1885㎡다. 역세권 6곳은 1만 2456호(33만 1976㎡), 저층주거지 5곳은 5425호(18만 9909㎡)로 계획됐다. 호수 기준 역세권 비중은 약 70%다. 사업 승인 과정에서 계획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후보지 가운데 효창·염창·화곡·아차산 4곳은 면적의 약 66%(34만 1893㎡), 전체 공급의 약 69%(1만 2260호)를 차지한다. 해당 구역의 동의율이 신규 후보지 전체 사업 추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LH가 공개한 자료와 공고를 구별로 합산한 2026년 10월 기준, 은평구는 기존 7곳에 백련산 서측이 추가돼 1만 2391호(8곳)다. 양천구는 목4동 강서고 인근 4209호, 목동역 인근 2591호에 염창역 남측이 더해져 1만 1022호다. 강서구는 국회대로 인근 5973호와 화곡역 동측을 합쳐 8308호, 용산구는 효창공원앞역 남측 2348호와 북측을 합쳐 6388호다. 구로·광진·성북에서도 사업이 진행 중이며, 단계와 계획 호수는 바뀔 수 있다.
서초·마포·송파는 이번에 처음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구에서 이주 수요가 겹치면 전월세 시장과 이주 시기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강남권에서도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여건을 장점으로 꼽았지만 사업 속도를 보장하지는 않았다. 후보지 11곳은 모두 사업 초기 단계로, 입지 여건만으로 추진 속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