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태영건설은 11월 구미시 도량동에서 ‘구미 파크원 데시앙’ 1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구미·포항이 로봇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됐으며, 구미에서는 1~5국가산업단지 전역이 대상에 포함됐다. 구미는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개발·제조를 담당하는 생산 거점으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한 데 이어 로봇 특화단지까지 확보했다. 시 전체 생산액은 51조 원을 웃돌며, 로봇 관련 기업은 130여 곳에 이른다.
지난 7월 발표된 삼성전자·삼성SDS의 19조 원 규모 구미 투자 계획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장 전환, AI 데이터센터 조성이 포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이 구미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이 도량동 일원에 조성하는 ‘구미 파크원 데시앙’은 전체 2,648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1단지는 전용면적 84~110㎡, 1,355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미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며, 구미 지역에서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와 알파룸, 세대창고를 계획했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마감과 유리난간 설계를 적용하고, 세대당 주차 대수는 1.64대로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 ‘데시앙 클럽’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러닝트랙을 갖춘 실내체육관과 사우나, 코인세탁실, 공유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약 17만 평(55만㎡) 규모의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에는 숲속놀이마당, 건강마당, 자연학습마당 등 테마형 조경 공간이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미중앙로, 구미역 인근에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