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2026년 9월 71만원으로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자치구별로는 오르내림이 엇갈렸다. 강남구는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 모두 가장 높았다.
다방은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이며, 자치구별 평균을 서울 평균과 비교해 제시했다.
서울 원룸의 9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991만원, 평균 월세는 71만원이었다. 전세 보증금은 전월보다 237만원(1.1%) 하락했고, 월세는 3만5000원(5.2%) 상승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강남구가 2억870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평균의 131% 수준이었다. 전월 대비 7.6% 상승했다. 이어 서초구 123%, 광진구 109%, 마포구 108%, 용산구 106%, 영등포구 103%, 동작구 100% 순으로 서울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서초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았다.
평균 월세도 강남구가 9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138% 수준이며 전월보다 10.8% 올랐다. 용산구 126%, 관악구 123%, 성동구 117%, 광진구 112%, 서초구 109%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관악구 평균 월세는 전월 대비 30.0% 상승했고, 용산구는 23.1% 하락했다. 관악구는 일부 신축 원룸 거래 유입의 영향으로 풀이됐으며, 용산구는 지난 8월 신축 원룸 거래 유입으로 높아졌던 평균 월세가 9월 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