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만 참석해 유찰됐다. 조합은 송파구청에 유찰 사실을 공유하고 조만간 2차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사업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일대 3만5043.70㎡로, 공동주택 9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5019억9500만원, 3.3㎡당 공사비는 985만원이다. 시공사 선정 조건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포함됐으며, 대우건설은 써밋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공사 입찰이 2회 이상 연속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락우성1차는 1986년 준공된 단지로, 7개 동 838가구 규모다. 가락시장역과 송파역, 경찰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2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최근 정비사업 현장설명회 단계에서 단독 참여로 유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인근 마천1구역 재개발 현장설명회에도 현대건설만 참석했다.
가락동에서는 가락프라자, 가락미륭, 삼환가락 등 노후 단지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락프라자는 이주를 마쳤고, 가락미륭과 삼환가락은 이주 중이다. 가락극동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으며 가락현대6차는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사업장과 가락우성1차의 계획 가구 수는 총 4910가구다.
송파구 내에서도 가락삼익맨숀, 잠실우성4차, 한양3차, 가락1차현대 등이 이주 중이거나 이주를 앞두고 있다.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월세 물량 부족과 가격 부담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이주 수요는 가락동 밖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