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드파인 아르티아가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뒤 분양을 마쳤다. 2029년 11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지로,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들어선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2개 동, 40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일반분양은 171가구, 임대는 105가구다.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에서 가깝고, 노량진역과 여의도 등으로는 버스나 도보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영화초등학교와 영등포중고등학교, 노량진초등학교와 장승중학교가 있다.
단지는 노량진6구역과 맞닿아 있다. 노량진6구역에는 아파트인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이 들어서며, 드파인 아르티아는 주상복합이라는 차이가 있다. 드파인 아르티아의 규모는 404가구로 소규모인 반면,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은 1499가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임의공급 청약에서는 전용 109㎡A 1가구 모집에 212명이 신청해 경쟁률 212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29억5000만원으로, 8월과 9월 무순위 청약에서 주인을 찾지 못했던 물량이다. 단지 홈페이지에는 모든 평형이 분양 완료됐다는 안내가 게시됐다.
앞서 8월 무순위 청약에서는 잔여 15가구 모집에 65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3.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1가구 모집에 171명이 신청했고, 전용 84㎡B는 9가구 모집에 415명이 신청해 경쟁률 46.1대 1을 보였다. 당시 전용 84㎡ 분양가는 25억27억원 전후, 전용 109㎡는 29억5000만30억6000만원이었다.
전매제한은 7월 8일부터 3년이며, 3년 안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면 된다.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인근 중개업소는 조합원 수에 비해 일반분양 가구가 많아 비례율이 높은 사업지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10~15년 전 노량진2구역 빌라 가격이 2억5000만원이었고 현재 분양가가 20억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다만 주상복합이라는 점과 일반 아파트와의 차이는 단점으로 거론됐다. 인접한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의 분양가는 21억~30억원 선이다. 노량진뉴타운이 완성되면 1만가구 이상이 유입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단지별 특성과 입지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