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층을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는 아파트가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산하고 있다. 청약 단지와 신규 공급 단지에 스카이라운지·운동시설 등 특화 공간이 잇따라 들어섰다.
올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된 아크로 서초는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해 평균 109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했다. 같은 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의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1순위 청약 평균 6.7대 1을 기록했으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를 갖췄다.
매매 사례도 나왔다.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최상층에 주민 카페와 회의실 등을 마련했다. 전용면적 84㎡가 올해 7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올해 초 거래가 7억2500만원보다 약 55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전남광주시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의 전용면적 84㎡도 지난 7월 9억2400만원에 거래됐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이 단지는 3개월 만에 약 5400만원의 상승폭을 보였다.
신규 공급 단지에도 최상층 커뮤니티가 계획됐다. 동부건설은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동에서 남춘천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면적 59㎡~84㎡ 총 264가구 규모로,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헬스장, G.X룸을 배치한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서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354가구 규모다. 커뮤니티 시설로 사우나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하고 중·석식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에서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35㎡ 총 2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무등산 조망이 가능한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와 사계절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