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부장관은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서울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3만1000호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올해 민간 정비사업으로 수도권에서 7만2000호 착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계2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 약 10만81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과 인접하며 상계뉴타운 6개 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홍 장관은 2008년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과 기관의 협력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현재 181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총 2200가구가 거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상계2구역이 8·13 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사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재개발사업 시행자가 현금청산자로부터 2028년까지 매입하는 부동산에 취득세를 감면하며, 2027년까지 취득하면 면제하고 2028년 취득분은 75%를 감면한다. 정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홍 장관은 서울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3만1000호 착공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계획이나 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