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정비사업에서 삼성물산과 협업하는 첫 사례다.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16일 열린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는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기존 1584가구 규모로,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최고 59층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총 공사비는 약 2조2685억원이다.
영등포구청 등 관계 인허가청의 행정 지원과 한국자산신탁의 사업관리, 토지등소유자의 협력이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이어졌다. 한국자산신탁은 사업관리 역량에 삼성물산의 시공 기술과 래미안 브랜드를 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용 한국자산신탁 도시정비사업부문 상무는 사업시행자로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우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한 만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인가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