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에서는 도심복합사업과 재건축의 후속 절차가 이어지는 한편, 대림동과 당산동에서는 개별 거래 신고가 눈길을 끌었다. 공급·정비사업 소식과 단지별 거래 흐름이 함께 나타난 한 주였다.
이번 주 나온 소식
LH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지정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개 지구의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4구역에는 1273가구가 계획됐으며, 3개 지구 전체 공급 계획은 5032가구다.
대림동 우성1 전용 62.37㎡가 2026년 9월 18일 8억 4천만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최근 3년 거래 중 신고가로 분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는 2026년 10월 15일 등록됐다.
당산동5가 당산삼성래미안4차 전용 84.94㎡는 2026년 10월 2일 23억 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3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당산역 일대에서는 당산현대3차가 최종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절차에 들어갔고, 유원제일1·2차와 한양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영등포구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재건축 절차를 이어가게 됐다. 계획은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21개 동 2491가구 규모이며, 시공자 선정 투표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전용 59㎡는 20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거래 사례는 수도권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의 매매·전세·월세 동향을 다룬 소식에 함께 소개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영등포구의 최근 3개월(2026.09까지) 아파트 매매는 506건, 3.3㎡당 중위값은 6,056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943건, 4,984만원이며 가격 변화는 +21.5%로 집계됐다. 끝 달은 신고가 진행 중이므로 506건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판단할 수 없다.
최근 흐름의 3개월 가중 3.3㎡당 값은 2024.10 4,904만원에서 2026.09 6,091만원으로 집계됐고,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6,453만원(+5.9%)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업계획 수치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의 개별 신고와 GPlace 실거래 집계는 기준 기간·표본·지표가 다를 수 있으며, 사업 공급 규모와 거래 중위값을 같은 기준으로 볼 수는 없다.
우성1은 최근 12개월 매매 36건, 3.3㎡당 중위값 3,767만원으로 집계됐고, 그 앞 12개월은 14건, 3,627만원으로 가격 변화는 +3.9%였다. 당산삼성래미안4차는 최근 12개월 매매 33건, 3.3㎡당 중위값 7,081만원이며 그 앞 12개월은 64건, 5,553만원으로 +27.5%였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이나 인가 이후에도 사업계획, 참여자·시공자 선정 등 절차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손님에게 설명할 때는 현재 확인된 단계와 계획상 일정, 확정된 내용과 예정된 내용을 구분해 안내할 필요가 있다.
개별 신고가 거래는 단지와 면적, 층, 계약 시점이 다른 거래와 구분해 살펴야 한다. 지역 전체 집계와 단지별 중위값도 기간과 표본이 다를 수 있으므로, 비교 기준과 신고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