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과 함께 여러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3개 이상 노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을 중심으로 관련 단지의 거래와 신규 공급 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12억37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거래가격인 10억3000만원보다 2억7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창동역에는 수도권 전철 1·4호선이 지나며, GTX-C 개통 시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는 지난 7월 21억4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 19억6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올랐다. 청량리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1호선·경전철·교외선에 더해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의정부 아파트값은 지난 5월 첫째 주 0.05% 상승한 뒤 10월 첫째 주 0.11% 오르기까지 23주 연속 상승했다.
양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총 1506호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1252가구와 오피스텔 48실, 업무시설 168실, 근린생활시설 38실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BS한양이 연제구 연산동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연산역 수자인 센트리오를 공급한다. 전체 335가구 가운데 1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11월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18가구 규모이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변에는 2호선 문래역과 1호선·KTX 영등포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