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 변경안이 주택 공급 확대와 보행·녹지공간 재정비를 담아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건축·경관·교통 분야를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조합은 심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변경안은 대상지 남측 제기로변에 어린이공원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주요 보행동선과 단지 내부의 녹지·조경·휴식공간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주민과 인근 학생들이 이용하는 보행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개선하도록 계획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 이용 편의성 강화 의견도 제시했다.
제기6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 2만4천298.1㎡이며, 변경계획은 최고 20층, 7개 동, 공동주택 445가구 규모다. 종전 사업시행계획인가 당시 423가구보다 22가구 늘었다.
용적률은 기존 244.15%에서 249.97%로 5.82%포인트 높아졌고, 건폐율은 24.50%로 계획됐다. 사업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등 대중교통과 청량리 일대 상업·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