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동대문구에서는 재개발 변경안의 조건부 의결과 일부 아파트의 동일 면적 신고가 거래가 함께 주목됐다. 대학가 원룸 월세 상승 소식도 더해져, 정비사업과 주거비·아파트 거래를 각각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제기6구역 재개발 변경안은 서울시 통합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남측 제기로변에 어린이공원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보행동선과 녹지·휴식공간을 잇는 계획을 담았으며, 공동주택 445가구 규모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안현대홈타운에서는 전용 112.78㎡가 15억 3,500만 원, 전용 59.54㎡가 12억 7천만원에 거래돼 각각 동일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개별 거래로, 두 거래 모두 10월 계약분이다.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전용 84.92㎡는 15억원에 거래돼 동일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계약은 2026년 10월 12일 이뤄졌고, 12층 거래로 등록됐다.
답십리동 우성그린 전용 59.36㎡는 8억원, 답십리청솔우성 전용 59.89㎡는 10억 8,500만 원에 거래돼 각각 동일 단지·면적 기준 최근 3년 신고가로 분류됐다. 두 거래 모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됐다.
고려대와 회기역 인근 원룸 월세는 지난해보다 5만10만원 오른 수준으로 형성됐고, 현장 관계자들은 겨울방학에 월세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기동에서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회기역 일대에서는 보증금 500만1000만원에 월세 60만~70만원 선이 제시됐다.
휘경동 숙박시설은 수익형 부동산 매물 목록에 18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매물 가격으로, 아파트 실거래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동대문구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477건, 3.3㎡당 중위값은 4,733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884건, 4,109만원이었고 중위값 변화는 +15.2%로 나타났다. 2026.08 한 달 매매는 140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은 217건이었다. 최근 3개월 집계는 끝 달인 2026.09의 신고가 진행 중이라 건수가 덜 잡힐 수 있으므로, 이 건수만으로 거래 감소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개별 단지 집계에서도 변화는 단지별로 달랐다. 래미안아름숲은 최근 12개월 매매 38건, 3.3㎡당 중위 4,795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35건, 4,204만원보다 +14.0%였다. 우성그린은 25건, 3,314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22건, 3,096만원보다 +7.0%였고, 답십리청솔우성은 47건, 4,281만원으로 그 앞 12개월의 70건, 3,503만원보다 +22.2%였다.
GPlace 실거래 집계에는 래미안아름숲 전용 84.92㎡의 2026.10.12 거래가 15억원, 우성그린 전용 59.36㎡의 2026.09.29 거래가 8억원, 답십리청솔우성 전용 59.89㎡의 2026.10.19 거래가 10억 8,500만원으로 담겼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의 개별 계약 금액과 GPlace 실거래 집계의 기간·표본·지표는 다를 수 있으며, 개별 거래 금액과 3.3㎡당 중위값 중 어느 쪽이 더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전세가율은 래미안아름숲 51%, 우성그린 56%, 답십리청솔우성 53%로 집계됐다. 동대문구의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4,769만원(+4.0%)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재개발 문의에는 통합심의의 조건과 향후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추진을 구분해 설명하고, 변경안의 내용이 확정된 사업 일정이나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거래를 비교할 때는 단지와 전용면적, 계약일, 층을 맞추고 개별 계약가와 중위값의 기준 차이도 함께 안내해야 한다.
원룸 문의에는 보증금과 월세뿐 아니라 관리비와 시설 상태, 매물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매물로 나온 숙박시설 가격은 실제 거래 가격과 구분해 설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