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송파구에는 잠실 재건축 단지의 약세 신호와 장지동 분양, 교통·복합개발 계획이 함께 부각됐다. 다만 개별 단지 거래와 구 전체 집계는 서로 다른 범위의 흐름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나온 소식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매물이 늘고 호가가 낮아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추가 분담금과 보유세 부담 우려,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세 위축이 배경으로 제시됐으며, 잠실주공5단지에도 40억원 급매물이 등장했다.
현대건설은 송파구 장지동에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31년 1월 예정이다. 계약금과 중도금 조건이 제시됐고, 대출 한도는 금융기관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천동 송파건원여미지아파트 전용 51.764㎡는 2026년 10월 20일 9억 8천만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됐으며, 동일 면적 기준 최근 3년 신고가로 분류됐다.
정부는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수도권 공공택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 새로 지정된 택지는 없으며,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 김포와 하남에 집중됐다.
서울시는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일대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 1구간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임시 우회도로가 운영되며, 통행 제한과 우회도로 운영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2030년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의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며, 사업에는 전시·컨벤션 시설과 돔구장 등이 계획돼 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송파구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800건, 3.3㎡당 중위값은 7,709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906건, 6,569만원이며 집계에 표시된 변화는 +17.4%다. 2026.08 한 달 매매는 172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의 155건과 함께 확인된다. 최근 3개월 건수는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적게 잡힐 수 있으므로, 그 수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
송파건원여미지아파트는 최근 12개월 매매 9건, 3.3㎡당 중위값 4,63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 앞 12개월에는 2건, 4,438만원이었고 집계에 표시된 변화는 +4.3%다. 가장 최근 거래는 2026.10.20 전용 51.76㎡ 15층 9억 8,000만원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개별 거래와 GPlace 실거래 집계의 기간·표본·지표는 다를 수 있어 어느 쪽이 더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신현대12차는 최근 12개월 매매 27건, 3.3㎡당 중위값 1억 8,06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그 앞 12개월에는 19건, 1억 6,580만원이었다. 전용 182㎡ 안팎 거래에는 2026.10.21 92억원과 2026.10.14 88억원이 포함됐다. 개별 거래와 구 단위 집계는 기간·표본·지표가 다를 수 있으며,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8,816만원(+6.3%)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잠실 재건축 소식은 특정 단지의 매물과 거래 사례를 송파구 전체 시세로 일반화하지 않도록 설명할 필요가 있다. 거래를 비교할 때는 면적과 층, 거래 시점, 집계 기간과 중위값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장지동 오피스텔은 분양 조건과 대출 가능 범위가 개별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안내하고, 예정된 개발 계획과 실제 진행 상황을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탄천변 도로 공사와 잠실 복합개발은 통행 및 사업 일정의 변경 여부를 확인해 손님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