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돔구장 등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의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일대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위해 2024년 8월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 계획의 철도·체육시설 면적과 입체적 결정 등을 조정하고 세부시설의 구역·밀도·높이계획 일부를 바꾸는 내용이다.
사업은 전시·컨벤션과 스포츠, 숙박·상업·업무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16년 불변가격 기준 2조6955억 원이며, 전시장 8만9000㎡와 컨벤션 시설 1만9000㎡를 포함한 전시·컨벤션 공간은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로 계획됐다. 돔구장과 농구 등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스포츠콤플렉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 변경으로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실시계획 승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