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파트값이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12.8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곡지구 배후 수요와 도심 접근성,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 등이 실수요자 유입 배경으로 꼽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에 있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오는 31일 입주를 시작한다. 등촌1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543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27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마곡과 목동 사이에 있어 마곡 생활 인프라와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이 단지 입주권은 전용면적 59㎡가 지난달 14억10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는 14억5000만~14억9700만원 수준이다. 2024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11억4000만원 수준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강서구 아파트값이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12.89%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63%였으며, 강서구는 성북구(16.10%)와 서대문구(13.67%)에 이어 상승 폭이 컸다. 방화·화곡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고도제한 규제 완화는 과제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