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동탄역과 평택지제역 주변 아파트가 같은 도시의 다른 생활권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지역 내 가격 격차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22억2500만원에 거래됐고, 동탄2신도시 외곽 장지동의 비슷한 준공 연식 아파트 전용 84㎡는 5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거래가격 차이가 2∼4배에 이르는 사례가 나왔다.
부동산R114 집계에서 올해 1∼9월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5.9% 상승했으며, 동탄역 인근 청계동은 23.47% 올랐다. 평택시 지제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는 지난 9월 9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용이동의 2022년 준공 아파트 전용 84㎡는 4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고덕면 궁리의 2021년 준공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6일 3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부동산R114 기준 올해 1∼9월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하락했지만 지제동은 8.02% 상승했다.
평택지제역 생활권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예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116㎡로 구성된다. 전용 84㎡는 A형 452가구, B형 208가구, C형 168가구, D형 122가구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평택 구도심 사이에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반경 약 5㎞ 이내에 있다. 평택지제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