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평택·인천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4·4분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항만 재개발과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 신도시 조성이 추진되는 지역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부산 북항 재개발은 노후 항만을 해양관광과 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도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사업으로 3단계에 걸쳐 사업비 20조여 원이 투입된다. 북항 일대에는 HMM 본사 이전과 신사옥 건립,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등 공공·업무시설 관련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3동 659번지 일원에서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초량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총 432가구가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70·84㎡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과 부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일중앙초와 부산중, 부산고, 초량전통시장 등이 인근에 있다. 부산항선과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평택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이 진행 중이다. 평택캠퍼스는 2017년 첫 생산라인인 P1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P5 팹1 공사가 진행되고 P5 팹2 추가 조성도 예정돼 있다. 평택캠퍼스의 다섯번째 반도체 공장인 P5의 투자비는 60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총 1098가구 규모의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 84·116㎡로 구성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지제역 생활권에 들어선다.
인천 계양신도시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동 일원 약 335만㎡에 주택 약 1만8000가구와 산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는 약 4만4000명, 총사업비는 3조5273억원으로 제시됐다. 반도건설은 이달 계양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AC3·AC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총 16개동,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AC3블록 614가구, AC4블록 49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92·93㎡가 공급되고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도 들어선다. 인접한 부천 대장지구에는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