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빌라 전월세 매물이 연초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9월 말 기준 3만4584건으로, 1월 1일의 5만4503건보다 36.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매물이 1월 1일 1만2449건에서 9월 말 7041건으로 줄었고, 인천은 5908건에서 2725건으로 감소했다. 서울도 3만6146건에서 2만4818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경기와 인천의 빌라 전월세 매물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프롭티어가 확보한 매물 자료에 서울·경기·인천 지역별 빌라 매물 점유율을 반영해 추정했다. 프롭티어는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되는 중개사 아파트 매물 가운데 약 30%의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빌라 전월세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월세 가격은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천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겸임교수는 전월세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다주택자 규제를 들며 정책 방향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