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최고 45층, 1577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초역세권으로, 1960년대 저층 노후 주택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올해 3월 마련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 등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며, 강북 지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서 준주거지역 상향을 적용한 첫 사례다.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기존 210%에서 246%로 높였다. 계획용적률은 346%이며, 공공주택 312가구를 포함해 총 1577가구가 들어선다. 최고 45층 주거동과 테라스하우스를 함께 계획하고, 세대분리형 주택 인센티브도 적용했다.
같은 날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는 노원구 상계한신1·2차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두 단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140가구로 계획됐다. 1차는 5개 동 560가구, 2차는 8개 동 580가구다.
상계한신1·2차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2.0과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용적률 300% 이하로 정비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