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위 0.1% 가구의 가구당 부동산 자산이 2019년 56억 원에서 지난해 150억7000만 원으로 늘었다. 전체 부동산에서 이들이 보유한 비중도 1.9%에서 3.8%로 높아졌다. 가구당 순자산은 2019년 79억 원에서 지난해 157억5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KDI 이승희 연구위원은 수도권 주택 보유 여부가 자산 격차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대체할 자산이 마땅찮고 국내 증시 변동성이 부동산 쏠림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공급 확대와 금융시장 투자 선택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인허가가 최근 6개월(3~8월) 3만600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해 장기 평균인 2만8000가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착공은 1만700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반면 강남·서초구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했고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4000건으로 올해 초보다 30% 증가했다. 소비심리지수는 7월 139.9에서 9월 130.8로 낮아졌다. 정부는 2028년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면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리 인상과 반도체 호황에 따른 구매력 확대 등 상·하방 요인을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달 30일까지 서초구 오티에르반포 전용 130.6㎡ 보류지 2가구를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 최저입찰가는 74억1500만 원과 75억5000만 원이다. 지난 4월 전용 113㎡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36억6890만 원에 공급됐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용 84㎡ 보류지를 26억1720만 원에,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전용 84㎡ 3가구를 25억 원에 매각 중이다.
경제·금융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19명(95%)이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연 3%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18명(90%)은 11월 추가 인상을 내다봤고, 최종 금리 수준으로는 13명이 연 3.5%를 꼽았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활용해 연내 국고채 발행 물량을 5조~10조 원 추가 축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시행사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는 금융기관 차입약정 규모를 6400억 원에서 76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브릿지론 만기를 1년 연장했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 심의가 보류돼 인허가가 길어졌으며, 삼표 측은 내년 상반기 본PF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영 뚝섬 부지는 9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LH는 태릉CC 부지에 6800가구를 짓는 도시건축통합계획 설계공모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정부는 내년 3월 지구지정, 2028년 지구계획 승인, 2029년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평가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