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와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관련 분과위원회 등을 열어 상계한신1·2차 재건축 등 5개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계한신1·2차는 최고 35층, 13개 동, 1천140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준공된 지 35년이 넘은 상계한신1·2차는 1차 560세대, 2차 580세대로 계획됐다.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하고 용적률은 300% 이하로 정했다. 수락산 조망을 확보하고 인근 상계한신3차와 상계보람아파트 정비사업을 고려해 건물 높이와 경관을 조화롭게 설계한다. 주변 도로와 초등학교 통학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일대는 최고 45층, 1천577세대 규모로 재개발된다. 미아사거리역 초역세권에 있는 이곳은 1960년대 형성된 노후 저층 주택 밀집 지역이다. 강북 지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준주거지역 상향을 적용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한다. 허용용적률은 246%, 계획용적률은 346%이며 공공주택 312세대를 포함한다. 세대분리형 주택 15세대도 도입하고, 미아사거리역 쪽에는 최고 45층 건물을, 송중초등학교 인근에는 중·저층 건물과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한다.
강북구 수유동 58-9번지 일대 삼양역세권 사업은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화계역 인근 2만1천100.5㎡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이다. 최고 36층, 6개 동 828세대를 공급하며 민간분양 527세대, 재개발 의무임대 62세대, 장기전세주택 239세대로 구성한다. 장기전세주택의 절반은 신혼부부용 미리내집으로 활용한다. 도로 확장과 수유초등학교 통학로 보행 안전 개선, 북한산 조망을 고려한 건축물 배치와 녹지 조성도 추진한다.
마포구 노고산동 106-9번지 일대 신촌지역 마포4구역 9지구는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곳에는 최고 49층, 383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59㎡와 84㎡ 이상 등으로 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고, 약 73억원의 공공기여로 노후 신촌역사 환경을 개선한다. 건물 2∼3층에는 연면적 1천662㎡ 규모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조성하며, 주변 도로 확장과 전신주 지중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