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에서는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의 상승 전환과 전셋값 상승, 미분양 감소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한편 주택사업 승인 재개와 정비구역 안전 대책도 나오면서, 시장 흐름과 정비 관련 소식이 나란히 부각됐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서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달 28일 기준 전주보다 0.01% 올랐다. 지난 달 21일 기준 0.01% 하락한 뒤 상승으로 돌아섰고,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4천162호로, 2023년 2월의 1만3천987호보다 줄었다.
대구시는 2023년 1월부터 보류해 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이달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통합심의 확대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지원을 통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추진하며, 7개 권역 18개 택지지구의 189개 단지, 약 13만8천 가구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구역의 범죄예방과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구동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 등으로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에 970만원 상당의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 지원한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설치 지역을 집중 순찰 노선과 연계할 계획이며, 양 기관은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방안도 논의한다.
대구 미분양 주택은 2024년 말 880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말 4383가구로 줄었다. 기사에서는 신규 분양 감소에 따라 기존 미분양 물량이 흡수된 결과로 풀이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반분양 물량은 대구 2642가구로 전했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의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아파트 매매는 4,365건, 3.3㎡당 중위값은 1,343만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5,787건, 1,298만원이었고, 가격 변화는 +3.5%로 집계됐다. 끝 달 신고가 진행 중인 만큼 거래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기사의 주간 가격 동향과 미분양 수치는 기간과 집계 대상이 다르고, GPlace 실거래 집계는 신고된 거래 건수와 3.3㎡당 중위값을 보여준다.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한쪽이 맞다고 단정하기보다, 각 수치가 나타내는 범위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 GPlace의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1,276만원에서 2026.09 1,34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안에서도 가격 변화는 엇갈렸다. 1년 가격 변화 상위는 남구 +29.7%, 북구 +9.1%, 중구 +7.8%였고, 하위는 수성구 −12.9%, 서구 −6.5%, 동구 −0.6%였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1,356만원(+0.7%)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손님에게 설명할 때는 주간 동향과 실거래 중위값의 기준 기간·범위를 구분하고, 신고 진행 여부와 구·단지별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분양 수치도 기준 시점을 확인해 기사별로 비교해야 한다.
정비 관련 상담에서는 승인 재개와 단계적 정비 계획의 대상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2026.09.08 공포·2027.09.09 시행으로 정비기금 사용 용도가 변경됐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은 2026.06.30 공포·시행으로 어린이놀이터 설치 기준 인용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