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서는 하안주공9단지 재건축 시공 제안이 나오는 한편, 광명시흥을 포함한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검토가 이어졌다. 정비사업 제안과 광역 공급 계획이 함께 부각된 가운데, GPlace 실거래 집계는 기존 아파트 매매의 가격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주 나온 소식
DL이앤씨는 하안주공9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내고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명리버마크’를 제안했다. 공사비 9309억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15개 동·2218가구 규모로 계획했으며, 안양천 조망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 요소로 제시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제안서를 검토한 뒤 내달 29일 시공사 선정 전체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LH는 현재 평균 용적률을 206% 수준으로 설명했다. 착공했거나 착공 단계에 들어간 블록은 용적률 조정이 어려운 가운데,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광명시흥은 개발계획 조정 여지가 있는 지역으로 거론됐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광명시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최근 3개월(2026.09까지, 끝 달은 신고 진행 중) 아파트 매매는 611건, 3.3㎡당 중위값은 4,390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1,182건, 3,379만원이었고 제시된 변화는 +29.9%다. DL이앤씨의 사업 제안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는 기간·대상 표본이 다르고, 사업 규모와 매매 중위값처럼 지표도 달라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2026.08 한 달 매매는 177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에는 340건이었다. 다만 최근 3개월 집계는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적게 잡히므로, 그 건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3,283만원에서 2026.09 4,373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제시된 변화는 +33.2%다. 1년 가격 변화는 시·군·구 237곳 중 9위였고,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4,635만원(+6.0%)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하안주공9단지는 시공사 선정 전 제안 단계인 만큼, 제안된 규모와 특화 설계가 확정된 사업 내용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선정 절차와 사업 진행 상황도 구분해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명시흥 용적률 상향은 검토 단계의 계획으로, 개발계획 조정 여부와 공급 일정은 이후 확인해야 한다. 기존 아파트 매매 집계와 재건축·택지 개발 계획은 서로 다른 대상을 다루므로, 손님에게 설명할 때 각각의 기준과 진행 단계를 나눠 살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