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은 월세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매매가격 상승폭은 축소됐다. 상봉동에서는 오피스텔 분양 계획이 나와 임대시장 흐름과 신규 공급 소식이 함께 주목받았다.
이번 주 나온 소식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월세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2% 상승했고,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37% 올랐다. 월세 상승률은 조사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달 월세가격도 0.37% 올라 월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월세 매물 부족과 직주근접 수요, 1~2인 가구 및 아파트 대체 수요가 월세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조성하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308실 규모로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며, 앞서 분양을 마친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다.
실거래로 확인해 보니
GPlace 실거래 집계에서 서울 오피스텔 최근 3개월 매매는 2,300건, 3.3㎡당 중위값은 2,611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은 2,587건, 2,530만원으로 집계됐고 가격 변화는 +3.2%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발표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는 기간·표본·지표가 다르며, 발표 수치는 가격동향 변동률이고 GPlace는 실거래 중위값이므로 어느 한쪽이 더 맞다고 단정할 수 없다.
최근 3개월 전세는 4,004건, 3.3㎡당 보증금 중위값은 2,727만원이었고 전세가율은 90%였다. 최근 3개월 건수는 끝 달 신고가 덜 들어와 적게 잡히므로, 이 수치만으로 거래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2026.08 한 달 매매는 779건으로, 1년 전 같은 달에는 817건이었다.
GPlace의 최근 흐름(3개월 가중 3.3㎡당)은 2024.10 2,635만원에서 2026.09 2,612만원으로 나타났다. 구별 1년 가격 변화는 관악구 +57.3%, 구로구 +30.4%, 종로구 +27.1%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 모형 예측(참고용)은 2027.03 3.3㎡당 2,608만원(−0.1%)이다.
중개 현장에서 볼 점
상담에서는 한국부동산원 발표 수치와 GPlace 실거래 집계의 기준을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월세 상승 흐름과 매매가격 변동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계약 조건과 해당 물건의 거래 사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봉동 분양 소식은 분양 예정 내용과 실제 일정·공급 조건을 확인해 안내해야 한다. 임대 수요나 교통·생활 편의에 관한 설명도 사업 계획과 이용 가능한 시설을 구분해 전달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