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5일 공개한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보다 0.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률은 전 분기 0.24%보다 낮아졌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1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강세에 따라 대체재인 오피스텔 가운데 역세권·준신축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주택자 규제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률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서울 전세 상승률은 0.40%에서 0.37%로 낮아졌고, 월세 상승률은 0.90%에서 1.02%로 커졌다. 아파트 전세 품귀로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이어졌으며, 월세는 매물 부족과 1∼2인 가구 수요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인천(-0.71%)과 경기(-0.42%)의 매매가격 하락으로 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26% 내렸다. 전국 매매가격도 0.33%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 대구(-0.86%), 부산(-0.70%), 광주(-0.43%) 등도 내렸다.
전국 전세는 0.15%, 월세는 0.86%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9월 전국 전월세 전환율은 6.56%, 수익률은 5.90%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