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6년 3·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0.07%, 전세가격은 0.37%, 월세가격은 1.02% 상승했다. 월세 상승률은 확대됐지만 9월 기준 수익률은 5.15%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2·4분기 0.24%에서 3·4분기 0.07%로 낮아졌고, 전세가격 상승률도 0.40%에서 0.37%로 축소됐다. 월세가격 상승률은 0.90%에서 1.02%로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준신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대체 수요가 이어졌으나,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급매물 출회가 매매가격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도심권 0.31%, 서남권 0.17%, 동북권 0.14%, 동남권 0.05% 상승했고 서북권은 0.47%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도심권 0.70%, 동북권 0.42%, 서남권과 동남권 각각 0.39% 올랐으며 서북권은 0.03% 내렸다.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이어졌지만 비역세권과 소형 면적 수요 감소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월세가격은 전·월세 매물 부족과 직주근접 및 아파트 대체 수요가 맞물려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도심권이 1.24%로 가장 높았고 동북권 1.17%, 동남권 1.11%, 서북권 0.94%, 서남권 0.88% 순이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3% 하락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0.15%, 0.86% 상승했다.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0.26% 내린 반면 전세와 월세는 각각 0.27%, 0.93% 올랐다. 경기 매매가격은 0.42% 하락하고 전세와 월세는 0.23%, 0.92% 상승했다. 인천은 매매가격이 0.71% 내렸으며 전세와 월세는 각각 0.08%, 0.73% 올랐다.
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5.15%로 전국 평균 5.90%, 수도권 평균 5.76%보다 낮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6.08%, 6.58%였다. 서울 전월세전환율은 6.13%로 전국 평균 6.56%보다 낮았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4.76%로 전국 평균 86.46%를 밑돌았다. 서울 평균 매매가격은 2억8219만2000원, 평균 전세가격은 2억2422만7000원이었다. 평균 월세보증금은 2285만6000원,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