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의 긴급주거지원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재해·재난으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에게 LH 임대주택 등을 2년간 무상 지원하는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비용은 LH와 지방정부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국토부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100호 규모 모듈러주택을 구비했으며, 부지 확보와 계약 절차를 거치면 즉각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룡마을 화재는 27일 오후 발생해 이튿날 새벽 완전히 진화됐고, 77가구 107명이 피해를 봤다. 강남구는 개포중·구룡중 체육관과 인근 숙소 등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