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는 오는 15일 인가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 완료 통보 후 8일 만에 인가가 이뤄졌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과 지분,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조합은 내년 2월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고, 같은 해 하반기 석면 제거와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착공해 2032년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현재 1천960세대인 단지는 재건축 후 최고 35층, 21개동, 2천6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5㎡부터 147㎡까지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포주공5단지에 이어 6·7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쳐 개포동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진전됐다며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