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학원가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해당 시·군·구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집계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억530만원으로 강남구 평균 9850만원보다 680만원 높았다. 양천구 목동은 6630만원으로 양천구 평균 5507만원보다 1123만원 웃돌았다.
경기 안양시 평촌동은 3.3㎡당 3641만원으로 안양시 평균 2885만원보다 756만원 높았다. 화성 반송동도 2335만원으로 화성시 평균 2003만원을 웃돌았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3079만원으로 대구 평균 1185만원보다 1894만원 높았다. 전용 84㎡ 기준 가격 차이는 대치동 약 2억3120만원, 목동 약 3억8182만원, 평촌동 약 2억5704만원, 반송동 약 1억1288만원, 범어동 약 6억4396만원으로 제시됐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평촌동은 547만원, 반송동은 295만원, 범어동은 274만원 상승해 각 시·군·구 평균 상승액을 웃돌았다. 해당 평균 상승액은 안양시 375만원, 화성시 232만원, 대구 21만원이었다. 반면 대치동은 412만원 올라 강남구 평균 499만원보다 낮았고, 목동은 380만원 상승해 양천구 평균 412만원에 못 미쳤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학부모 세대에게 교육 여건이 중요한 입지 조건 중 하나라며, 대규모 학원가와의 인접 여부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