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일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등 4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수서동익 330세대, 수서신동아 1천162세대, 수서삼익 645세대, 수서한아름 498세대로 모두 2천600여세대다. 4개 단지는 1992∼1993년 준공됐다.
이번 자문은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서울시와 강남구, 도시·건축·교통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점검해 향후 심의 과정의 계획 수정과 보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원팀은 단지 내 고저 차와 도로망 연계성, 교통 처리 여건 등을 살폈으며, 점검 결과를 정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장 자문으로 사업지별 여건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고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문은 8월 노원구 재건축 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서 일대가 빠르게 주거단지로 정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