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에서 KCC건설이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을 분양한다. 향남에서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단지는 4만319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9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1147㎡이며 특별공급 물량은 475가구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1340만5억5970만원이다. 특별공급은 12일, 1순위는 13일, 2순위는 14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11월 24일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
단지는 풍경공원과 맞닿아 있고 하길중·고와 가깝다. 화원초와 서봉초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종로엠스쿨, 돌봄 서비스 째깍악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향남읍에는 지난 2월 화성특례시의 4개 일반구 체제 전환에 따라 만세구청이 문을 열었다. 만세구는 향남·남양·우정읍 등 3읍6면1동을 관할하며,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23만5000여 명이다. 주변에는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가 있고, H-테크노밸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발안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향남권 주택 공급은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비중이 각각 41.8%, 30.1%로 임대 위주였다. 앞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 것은 2021년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이후 처음이다. 2024년 입주한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4억8900만원에 거래됐고, 2015년 입주한 ‘서봉마을 모아엘가’의 같은 면적은 이달 1일 4억1200만원에 팔렸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이다. 비규제지역으로 화성시와 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