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동작구 흑석동 204-104번지 일대(면적 4만8천693㎡)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최고 23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상지는 흑석 재정비촉진지구 안에서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과거 사업성 저하 등으로 정비사업이 중단된 뒤 장기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는 고구동산의 자연경관과 급경사 지형을 고려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주민 교류를 위한 생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고구동산이 품은 흑석의 숲세권 주거단지’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주변과의 연결성을 높이도록 도로체계를 개선하며, 학교와 주거지를 잇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 69m의 지형 고저차에 맞춰 입체적인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형과 단차를 활용한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고구동산의 자연경관을 보전하면서 주변과 어우러지는 높이 계획을 마련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