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원동아아파트와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두 단지는 증축을 통해 가구 수를 늘리고 주거·보행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잠원동아는 수평 증축으로 기존 991가구에서 1073가구로 늘어난다.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담장을 허물어 도로변 보행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가락쌍용1차는 기존 2064가구에서 2341가구로 증가한다. 최고 27층 규모로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수직·수평 증축을 함께 적용하고, 단지 안팎에 교육·보육시설과 지역공유시설, 공공보행통로, 개방형 주차장 등을 마련한다. 늘어나는 277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한 나머지 안건은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광흥창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이다.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는 도심형 임대주택 132가구와 청년 창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며, 마포구 광흥창역세권에는 지상 24층 규모 공동주택 130가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4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이며 여성 취업·창업지원센터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고밀도 노후 아파트 정비의 대안을 제시하고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