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서 올해 1∼9월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4천371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33.3%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실적은 늘었지만 수도권 전체 착공과 전국 준공은 감소했다.
경기도 인허가는 5만5천62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1.1% 줄었고, 인천은 1만4천243가구로 14.7% 감소했다. 서울 증가분이 경기·인천 감소분을 상쇄해 수도권 인허가는 11만3천676가구로 1.5% 늘었다. 지방 인허가는 7만6천197가구로 29.0% 줄었고, 전국은 18만9천873가구로 13.4%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인허가는 3만7천721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30.3%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는 10만1천21가구로 0.1%, 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16만5천712가구로 14.8% 감소했다. 전국 비아파트 인허가는 2만4천161가구로 2.6% 줄었다.
착공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2만1천855가구로 36.5% 늘었고 인천은 1만9천49가구로 84.5% 증가했지만, 경기는 5만5천143가구로 27.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착공은 9만6천47가구로 5.7% 줄었다. 전국 착공은 17만2천442가구로 0.8% 늘었으며, 비수도권 착공은 7만6천395가구로 10.3% 증가했다.
전국 주택 준공은 16만9천113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26.2% 감소했다. 수도권 준공은 8만9천805가구로 19.1% 줄었고, 비수도권은 7만9천308가구로 32.8% 감소했다. 서울 준공은 2만6천881가구로 17.6%, 경기 준공은 5만697가구로 24.8% 줄었다. 전국 아파트 준공은 14만8천570가구로 28.1% 감소했다.
분양은 증가했다. 1∼9월 전국 주택 분양 물량은 16만5천65가구로 26.7% 늘었고, 서울은 1만5천976가구로 73.7% 증가했다. 수도권은 9만5천86가구로 25.6%, 지방은 6만9천979가구로 28.2% 늘었다.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8천997건으로 전월보다 1.3% 늘었지만 작년 동월보다 22.7%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천915건으로 전월보다 14.7% 줄었다. 1∼9월 전체주택 월세 거래 비중은 68.6%로 작년 동기보다 6.0%포인트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는 44.4%에서 52.7%로 높아졌다.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천941가구로 전월보다 4.6%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천549가구로 1.9%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3천77가구였으며 경남 3천67가구, 경북 2천778가구, 충남 2천652가구, 부산 2천455가구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