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주 상승률 0.16%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성북구 등에서는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고가 거래도 나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수도권 상승률은 0.20%→0.16%, 지방은 0.01%→0.01%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하락 조정 거래가 있었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32%)가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31%)가 압구정·역삼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북구(0.36%)는 정릉·하월곡동 역세권, 서대문구(0.36%)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중구(0.35%)는 중림·신당동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도봉구와 중랑구도 각각 0.33%, 0.31% 올랐다.
성북구 석관동 두산 전용 84㎡는 17일 11억47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 전용 45㎡는 19일 11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면적은 6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 아파트값은 0.21% 상승했다. 화성 병점구는 0.65%, 화성 동탄구는 0.57%, 안양 동안구는 0.56% 올랐다. 인천은 0.02%로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줄어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6%였다. 지방 4대 광역시는 0.00%를 기록했으며, 대전은 0.02%→0.03%, 부산은 -0.01%→-0.02%로 나타났다.
전국 전셋값은 0.11%, 서울 전셋값은 0.16%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서 국지적인 하향 조정 거래가 있었지만, 임차 수요가 견고한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