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30일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66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19조3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3분기 기준 누적 수주는 28조8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포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해 연간 목표 33조4000억원의 86.5%를 달성했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과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 수주도 반영됐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99조5310억원으로, 약 3.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태양광·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복합개발 등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에너지와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2조7315억원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선두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