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3일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은 희망 타입과 동·호수를 선택해 현장에서 계약했다. 인기 타입과 호실부터 계약이 이뤄졌다.
앞서 청약에서는 53실 모집에 618건이 접수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5~79㎡ 등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계약이 이어졌다.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타입을 찾는 수요도 있었다.
KB부동산 자료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대형은 3분기에 0.96% 올라 면적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실거래 사례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더샵스타파크 전용 65㎡가 지난 1월 9억2500만원에서 7월 12억3000만원으로 올랐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SK리더스뷰 전용 109㎡는 지난해 10월 15억원에서 올해 9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복정역 스마트시티의 핵심축인 송파·위례 더그리드에 들어선다. 송파비즈클러스터피에프브이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지면적 약 21만9000㎡, 연면적 약 166만㎡, 총사업비 13조원대 규모다.
복합용지 3블록에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조성된다.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연구 시설인 HMG퓨처콤플렉스와 현대백화점 위탁 운영 쇼핑몰이 계획돼 있다. 쇼핑몰에는 식음료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할 포스코글로벌센터도 조성 중이다. 부지 면적은 약 **4만9000㎡**이며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열었다. 복정역과 직접 연결되는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약 3만㎡ 부지에 환승센터와 주거·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을 계획하고 있다.
교통시설로는 도보권의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수서역이 있다. 수서역에는 SRT와 GTX-A, 3호선이 지난다. 마천역과 복정역·남위례역을 잇는 위례선 트램은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 중이며, 위례신사선도 계획돼 있다.
실내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하고 중문·냉장고·인덕션을 기본 제공한다. 실별 창고와 실당 1.19대 규모의 주차공간도 계획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필라테스·GX룸, 남녀 사우나, 힐스라운지와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친환경 놀이공간 H 아이숲, 반려동물 목욕·드라이 시설인 H 위드펫도 마련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다. 1차 중도금 납부 일정은 약 1년 뒤인 2027년 10월 말로 정해졌다. 전용 34~36㎡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주택가격 구간별 대출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4119㎡이며, 총 1393실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