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서울에서 9개 단지, 7769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372가구다. 다음달에는 서초구 반포동에서 총 5007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반포124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일반분양은 1832가구다. 강남 3구에서 198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이다.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을 총 2만5442가구, 월평균 2120가구로 추산했다. 디에이치 반포124의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월평균 분양 물량의 두 배를 웃돈다. 2000년 이후 공급된 단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4786가구였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잠원동의 디에이치신반포에스테라가 이달 일반분양 28가구를 모집한다. 신반포22차 재건축 단지로, 총 160가구 규모다.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시장 정비사업은 12월께 총 90가구를 공급하며 일반분양은 70가구다.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3단지는 다음달 공급된다.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총 1305가구 가운데 71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은 49·59㎡다. 분양가는 2억8000만3억9000만원으로 예상되고, 토지 임대료는 매달 40만50만원이다. 연말에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동롯데캐슬이 총 417가구 중 3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북구 서울동선2구역은 117가구, 종로구 경희궁에피트는 135가구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디에이치 반포124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입주 시 전세 매물이 늘어 강남권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청약 결과에 따라 대기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