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역 일대에 최고 40층, 219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중랑구는 지난 26일 면목동 542-7번지 일대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사업지는 기존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주거와 상업·생활편의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 면목역과 면동초등학교 인근에는 약 6600㎡ 규모의 공원을 연계 배치하고, 기존 도로망과 연결되는 통경축도 확보한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6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은 지난 4월 말 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 검인과 연번 부여를 거쳐 9월 초 승인신청서가 접수됐다. 추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 약 68%의 동의를 받아 법정 요건인 과반수를 충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이 한 단계 나아갔다며,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